道자원봉사센터, 정책지원 연구소 발족
관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논의
“15개 시·군 자원봉사 싱크탱크 역할”

▲ 발족 후 첫 회의를 하고 있는 충청남도 자원봉사연구소 관계자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자원봉사 정책 개발 및 활동·연구기능 강화, 자원봉사 전략사업 및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다양한 학술행사와 세미나 개최 및 참여, 자원봉사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른 맞춤형 자원봉사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한 운영기구를 발족했다.

센터는 지난달 21일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운영기구의 명칭을 ‘충청남도 자원봉사연구소’로 확정하고, 백진숙 교수(혜전대 겸임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논의된 의제는 갈등관리, 홍보 교육 등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 안녕 캠페인 공동행동(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운영, 학술세미나 구성 및 참여 등이다.

‘충청남도 자원봉사연구소’에는 백진숙 연구소장을 비롯 최유호(당진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강현미(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구태(공주시자원봉사센터), 박진복(홍성군자원봉사센터), 주정아(서천군자원봉사센터) 등 4명의 사무국장, 김리나(계룡시자원봉사센터) 씨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다.

충남도 자원봉사 싱크탱크 역할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이미 2020 충청남도 자원봉사 활성화 연구, 조사 사업의 결과로 제시된 바 있으며, 광역자원봉사센터에서 정책지원 역할의 연구소가 공식 발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순 센터장은 “도내 1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실무자를 중심으로 정책 개발 및 연구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연구소를 중심으로 실현가능한 자원봉사 업무를 제안하고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국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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