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화)에서는 충북자원봉사센터 소속 나눔누리 대학생 봉사단 25명이 공주를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후텹지근한 날씨였는데요.

대학생 봉사단은 공주시 유구읍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앞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처음 접해 보는 봉사활동 일감으로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이였으나, 각자의 분업을 통해 봉사활동도 체계적으로 수행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공주지역 자율방재단(이은국 단장) 회원들이 대학생들의 활동을 옆에서 지원하면서 보도블럭의 설치 속도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작업 마무리 역시 방재단 회원님들이 잘 해주셨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은 이후 공주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아 백제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공주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햇살가득 마당뜰 고르기' 프로그램은 공주 소재 보도블럭 생산업체가 공주센터에 생산물품을 후원하고 지역 전문 봉사단체가 취약계층 가정의 마당과 진입로에 보도블럭을 설치하여 보행 편의성을 돕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