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원봉사거점센터 코디네이터 교육
- 거점센터 운영 활성화·자원봉사 수요-공급 연계방안 모색 -

  충남도는 3일 홍성아이쿱센터 대강당에서 도내 15개 시·군 읍·면·동 자원봉사거점센터 코디네이터 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단위 자원봉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읍·면·동 자원봉사거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사전 단계로 코디네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김진홍 사무국장의 ‘충남도 읍면동 거점센터 추진배경 및 운영기본 방향’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박진복 사무국장의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센터 활동 관리 방법’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김용덕 사무처장의 ‘지역자원 발굴 및 거점센터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한 발표가 실시돼 타 지역과의 정보교류 및 거점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교육에서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센터에서 활동하는 코디네이터들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수요를 발굴하고 연계시켜주는 중요한 업무를 맡은 이들”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양성과정을 제공해 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민의 욕구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내 읍·면·동 자원봉사거점센터가 더욱 활성화 돼 자원봉사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권 중심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자원봉사거점은 생활권 단위로 설치해 자원봉사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손쉽게 상담과 수요-공급처를 연계해주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로, 도내 75곳에 설치됐으며 연말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